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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 속에서 더위를 먹었을 때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온열질환의 종류 중 하나 열사병입니다.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의 증상과 대처법, 일사병과의 차이점, 치료 및 예방법, 예방 3대 수칙을 익혀 폭염 경보 속에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열사병> 더위 온열질환 종류 증상 대처법 일사병과 차이점
열사병은 신체가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운동이나 작업 활동을 함으로써 효과적인 열의 발산을 하지 못해 체온이 상승하는 심각한 신체의 이상입니다.
고전적인 정의는 40°C 이상의 심부 체온, 중추 신경계 기능 장애,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을 모두 포함해야 하지만 무한증의 경우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열과 중추 신경계 기능 이상이 감지되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 열사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위 먹었을 때 온열질환 종류, 증상과 대처법 :
인체가 더위로 열을 감지하면 뇌의 시상 하부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신체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이 반응은 혈류의 양을 증가시키고 땀 배출을 시작하여 열 발산으로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나 혈액을 피부 방향으로 보내는 이 과정에서 심박수가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져 결과적으로 다른 중요한 장기 및 조직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습니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의 혈액 공급 감소는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식욕 감퇴, 소화 기능 약화, 소변량 감소, 대사 과정 저하, 인지 기능 둔화, 운동 능력 감소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열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첫째, 열실신(Heat Syncope)입니다.
무더위로 뇌 혈류 감소가 이어져 일시적인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열실신의 증상이 나타나면 고열로 인한 체액량, 혈관의 긴장도, 뇌 혈류가 모두 감소하고, 이는 실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시 시원하게 열을 내릴 수 있는 환경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다른 심각한 잠재적 질환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봅니다.
둘째, 열경련(Heat Cramp)입니다.
적절한 염분 보충을 하지 않은 채 심각하게 더운 환경에서 격렬한 운동이나 작업을 장시간 할 때 발생하는 열 관련 상태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체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종아리, 허벅지 또는 어깨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근육 수축으로 이어집니다. 과도한 땀 배출은 열경련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열경련의 1차 치료는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전해질 균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셋째, 열탈진(Heat exhaustion)입니다.
'일사병'이라고도 하는 열탈진은 가장 널리 퍼진 열 관련 질병입니다. 이 상태는 탈수로 인해 발생하며 체액 부족으로 인해 쇠약, 현기증 및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일반적으로 체온은 섭씨 38~40도가 보통이며, 신경학적 검사로 의식의 상태는 정상입니다. 치료는 신체에 수액을 공급하고, 증상 완화와 회복을 돕는 보존적 조치를 시행합니다.
넷째, 열사병(heat stroke)입니다.
열사병은 종종 ‘열에 의한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열 관련 질환입니다.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입니다. 열사병 중에는 신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중단되어 피부를 통한 열 발산이 중단됩니다. 놀랍게도 사례의 약 80%가 경고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합니다. 따라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개입으로 열사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사병은 섭씨 40도를 넘는 고열, 체내 발한 기능의 파괴로 인한 땀 분비 감소, 중추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경련, 의식 장애, 신경이나 뇌의 장애로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운동 실조, 한쪽 편만 마비되는 편마비 등 여러 가지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불행히도 열사병에 대한 예후는 뇌 기능의 전반적인 손실로 인해 심각하므로 고열에 대한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초기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열사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시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고, 환자를 그늘지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 차갑고 축축한 천을 피부에 대어 체온을 낮춥니다. 30분 안에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목표로 분당 약 0.1~0.3도씩 체온을 낮추는 긴급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권장 조치로는 탈의, 미지근한 물 뿌리기, 선풍기 사용 등이 있습니다. 특히 냉찜질과 얼음찜질은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은 금기이며 타이레놀의 반복 투여도 피해야 합니다.
▶일사병(열탈진)과 열사병의 차이점 :
열사병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이므로 일사병과의 구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사병이나 열경련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열사병의 초기 징후는 심하게 많이 나는 땀, 쇠약, 두통 및 현기증을 포함하여 일사병(열탈진)의 징후와 유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사병은 진행됨에 따라 몸에서 심하게 많이 나던 땀, 즉 발한 증상이 중단되어 피부가 붉고 뜨겁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혼란, 방향 감각 상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다른 증상은 빠르고 강한 맥박, 얕은 호흡 및 발작이 있습니다. 특히 초기 증상들을 꼭 인지하여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및 예방법
▶열사병 치료 :
즉각적인 냉각이라는 중요한 원칙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환자의 체온을 신속하게 낮추면 질병의 진행을 멈추고 전반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는 환자의 옷을 제거하고, 직사광선이나 열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신속하게 환자를 이동시킵니다. 젖은 수건이나 시트로 환자를 감싸고 찬물을 적셔주면 냉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 환경에서는 환자를 얼음물에 담그거나 냉각 팬과 담요를 사용하는 등의 냉각 방법이 활용됩니다. 그리고 심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냉수를 사용한 위 세척, 방광 세척 또는 직장 세척과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냉각 조치와 함께 열사병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동시 증상 치료가 시행됩니다. 여기에는 저혈압, 부정맥,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및 간부전 관리가 포함됩니다.
▶열사병 예방법 :
특히 더운 날씨나 고온 환경에서 신체 활동을 할 때 열사병 예방은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안전을 유지하고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1. 수분 유지를 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분은 주로 물입니다. 탈수는 열 관련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극심한 더위를 피합니다. 일반적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의 가장 더운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최소화합니다. 외부에 있어야 하는 경우 그늘진 곳이나 서늘한 곳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3. 적절하게 옷을 입습니다. 헐렁하고, 가볍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습니다. 이렇게 하면 몸이 숨을 쉴 수 있고 열 발산에 도움이 됩니다.
4.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몸의 열을 식힐 수 있어 일광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시원하게 샤워를 합니다. 시원한 샤워나 목욕은 특히 신체 활동이나 열에 노출된 후에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더위에 적응합니다. 더운 날씨에 익숙하지 않다면 서서히 더위에 대한 노출과 신체 활동을 늘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7. 그늘을 찾습니다. 야외에서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나무 밑이나 우산 등 그늘진 곳을 찾습니다.
8.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합니다. 극심한 더위에는 통풍이 잘되고 냉방 시설이 갖춰진 곳에 머물면서 신체 온도 조절을 돕습니다.
9. 알코올과 카페인을 제한합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모두 탈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운 날씨에는 적당히 섭취합니다.
10.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합니다. 고령자, 어린이, 만성 질환자는 열 관련 질병에 더 취약하므로 면밀하게 주시합니다.
11. 열과 뜨거운 자동차를 피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주차된 차 안에 두지 않습니다. 차량 내부 온도는 몇 분 안에 위험할 정도로 뜨거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따르면 열사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더운 날씨 속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돌보는 데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예방 3대 기본수칙
첫째, 물입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규칙적인 수분 공급을 합니다. 탈수는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하고, 열 관련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더운 날씨에 몸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그늘입니다.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늘진 곳을 마련합니다. 그늘은 시원한 공기가 통과하고 충분히 휴식이 가능한 안전한 곳이어야 하며 편안함을 위해 의자, 매트, 식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면 더위와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는데 더욱 좋습니다.
셋째, 휴식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동안 매시간 최소 10~15분 이상의 정기적인 휴식 시간을 계획합니다.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에는 실외 활동을 피합니다. 만약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즉시 활동을 중지하고 긴급 조치를 하도록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사병을 비롯한 열 관련 질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의 올바른 이행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침을 첨부합니다. 이 지침은 폭염 기간 동안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촉진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일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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